제가 원래 선크림 특유의 향과 끈적임 때문에 선크림 바르는 걸 안 좋아했는데 바노바기 선크림은 너무 좋아서 진짜 맨날 발랐어요. 엄청 촉촉해서 선크림 바르는 느낌이 전혀 아니고 스킨로션 바르는 느낌이예요. 거기다가 무향이라 저는 되게 좋더라구요. 확실히 타사 선크림들과 차별화를 둔 것 같아요. 또 제가 피부가 민감한 편인데 정말 부담없이 바를 수 있을 정도로 엄청 순한 제품인데다가 꾸준히 바르면 피부도 점점 좋아져서 제가 느끼기에는 선크림 기능을 갖춘 재생크림같은 느낌이였어요. 아 그리구 촉촉한 제형이라 그런지 이거 바르고 메이크업을 하면 화장도 되게 잘 먹어요! 진짜 웬만하면 후기 안 쓰는데 이렇게 구구절절하게 후기 남길 정도로 바노바기 선스크린이 저한테는 너무 좋았고 제 인생 선크림이라고 주변에도 알리고 다니는 중이예요.ㅠㅠㅠㅠㅠ